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개막전부터 연장을 치른 끝에 1점차로 신승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연장 끝 83-82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첫 승, LG는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73-73서 연장에 돌입했다. 삼성 델로이 제임스가 45초만에 천기범의 패스를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LG도 조성민이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을 넣었으나 삼성은 곧바로 임동섭의 스틸과 제임스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LG는 정희재, 캐디 라렌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천기범과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13초전 천기범이 자유투 1개를 넣어 3점차로 달아났다. LG는 강병현이 경기종료 직전 3점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고, 라렌의 2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 제임스는 연장에만 7점을 올리는 등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기대를 받는 뉴 페이스 닉 미네라스는 9점에 그쳤다. LG는 라렌이 25점으로 분전했다.
[제임스.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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