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의 복귀전이 임박했다. 류중일 감독은 2차전서 교체 투입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서 0-1 석패를 당한 LG는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LG는 오지환이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자리비움’이다. 오지환은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왼쪽무릎부상을 입었고, 이후 줄곧 공백기를 갖고 있다.
당초 오지환에게 복귀까지 필요한 기간은 3주로 전망됐지만, 회복세에 따라 복귀시점은 앞당겨질 수도 있었다. 실제 오지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터. LG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지환 대신 구본혁을 유격수로 활용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의 몸 상태에 대해 “본인은 자꾸 경기를 나가고 싶어한다. 아까 펑고훈련하는 것을 봤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다만, 감독 입장에선 ‘혹시나’하는 마음이 있다. 출전했을 때 문제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큰 부상이 나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들어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오)지환이에게 3차전부터 뛰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다만, 선수의 의지가 강해 오늘 경기 후반 상황을 봐서 투입하는 것에 대해 생각 중이다. 아직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비슷한 부상을 당한 박동원(키움)이 오늘 나온다고 들었지만, 포수는 앉아있는 포지션이다. 유격수는 좌우로 다 움직여야 해서 둘의 입장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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