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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K2 김성면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김성면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싱글앨범 '외치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면은 "옛날 사람이라서 유튜브도 잘 모르고 차트 문화도 뼈져리게 모른다. 다만 요즘은 이런 말을 들었다"라며 "예전에는 홍보 기간이 3개월에 승부가 난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즘은 하루면 끝이 난다고 하더라"라고 현 시대 가요 문화를 언급했다.
그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여러분들 기억속에서 계속 살아남았으면 한다. 물론 저도 순위가 높게 올라갔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더했다.
김성면은 이어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걸 가사로 쓰고 콘서트 장에서 전달했는데 힘들게 살면서 제가 하고 싶은걸 노래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며 "이 노래 많이 사랑받아서 계속 새로운 곡을 발표할 수 있고 대중을 위해 무대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김성면은 1992년 락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해 데뷔곡 '사랑과 우정사이'를 히트시켰으며 1994년 이태섭과 그룹 K2를 결성했다. 이후 K2 김성면 솔로를 발표하고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시간을 거슬러'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신곡 '외치다'는 팝 발라드 곡으로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 선율이 따듯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김성면 특유의 시원한 창법과 드라마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수염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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