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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민준(43)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의 누나 권다미(35)가 결혼한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권다미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축사는 배우 박중훈이 맡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고 4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열애가 알려졌을 당시 김민준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패션이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권다미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유명세를 탄 권다미의 결혼식인 만큼, 지드래곤의 참석 여부와 빅뱅 멤버들의 참석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민준 소속사 측은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됨을 말씀드린다"며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권다미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는 글과 함께 패션지 데이즈드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민준과 권다미는 다양한 분위기의 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커플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특히 권다미는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과 노련한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프라아의 연인', '아일랜드', 외과의사 봉달희, '신분을 숨겨라' 등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8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지드래곤과 한 가족이 되면 새로운 스타 가족을 형성해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다미 인스타그램, 데이즈드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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