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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영웅본색’으로 유명한 주윤발이 마스크를 쓰고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는 홍콩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반론이 나왔다.
12일 YTN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중화권 매체인 연합조보는 주윤발이 몇 년 전에도 검은 옷차림으로 시민들과 만난 적이 있다면서 시위 참가의 증거로 제시된 사진이 최근에 촬영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과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도 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검은 마스크를 쓴 주윤발의 사진이 복면시위 금지법의 발표 시점보다 이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홍콩의 일부 언론은 주윤발이 복면시위 금지법이 발표된 지난 4일 검은 옷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홍콩 시내에 나타났다고 보도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주윤발은 이번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주윤발은 지난해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한화 8,096억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 찬사를 받았다.
[사진 = APF/BB NEWS, 페이스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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