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안경남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았다.
한국은 1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7분 김재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오세훈이 공격수로 나섰고 한정우와 엄원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맹성웅은 중원을 구성했고 강윤성과 윤종규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김재우 정태욱 장민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0분 야크시바예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야크시바예프는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7분 김재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재우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0분 루스타모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루스타모프는 강윤성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로 인해 레드 카드를 받은 가운데 양팀은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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