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문경준(휴셈)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문경준은 1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다.
문경준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10~11번홀, 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2015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5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바람 때문에 힘들기는 했다.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티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 위기를 맞이했지만 잘 극복했고 이후 흐름을 좋은 쪽으로 잘 살려 이 정도의 스코어를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필, 권성열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 이수민이 2언더파 214타로 4위, 임성재, 박정민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위, 박준원, 김종학, 주흥철, 김건하, 김학형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문경준.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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