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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방탄 정국 열애설' 타투샵, "악플러 모든 책임 지게 할 것" 피해 호소(전문) [MD이슈]

시간2019-10-13 14:39:13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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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정국의 열애설과 관련된 타투샵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했다.

13일 해당 타투샵은 SNS를 통해 "하루에도 수백 통씩 받는 메시지들"이라며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막말이 담겨 있다.

타투샵 측은 "어제 많은 방탄 팬들과 여러 가지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비난하고 협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BTS 팬들이 아니란 것도 알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빅히트 회사가 우리에게 당부한 조언대로 우리가 아무 말 하지 않았으면 조금 더 쉽게 넘어가고 조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럼 한 달 이상 지난 지금까지 매시간 이런 메시지를 받고, 샵이 신고당하고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다니고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잠도 매일 몇 시간 못 자고 술로 지내며 앞으로도 이렇게 지내라는 건가요? 또 계속해서 저희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들이 비난받고 욕먹고 협박을 받는걸 지켜만 보고 있으라는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의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초기에 유감을 표하며 절대 입을 닫고 있으라는 조언을 주면서 무조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한 그 말을 무조건 믿고 따랐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당연히 적절한 대처나 대변을 해줄 거라 생각했고요"라고 밝힌 타투샵 측.

하지만 "회사에서는 결국 마지막엔 정국의 휴가 중에 일어난 일들이라서 전적으로 책임이 없음을 말하고 연락이 없습니다. 마지막 통화에서는 오히려 어떤 보상을 바라는 사람들처럼 몰고 가기에 절대 필요 없다고 말했으며 바란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타투샵 측은 "악플러들의 행보나 활동이름, 활동지점들을 몇몇 팬들에게 자세히 들었으며 최대한 추적할 수 있는 데까지 추적하고 찾아내어 모든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특히 욕설과 비난 협박에 관해선 BTS 팬들이 아니라 비겁한 관종 악플러라고 여기고 일체 대응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정국이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설이 휩싸였다. 이에 빅히트 측은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해당 타투샵 SNS 글 전문>

하루에도 수백통씩 받는 메세지들 입니다.

어제 많은 방탄 팬들과 여러가지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비난하고 협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bts 팬들이 아니란것도 알았습니다.

처음 빅힛트 회사가 우리에게 당부한 조언대로 우리가 아무말 하지 않았으면 조금 더 쉽게 넘어가고 조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럼 한달이상 지난 지금까지 매시간 이런 메세지를 받고, 샵이 신고당하고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다니고 계속 정신과치료를 받으며 잠도 매일 몇시간 못자고 술로 지내며 앞으로도 이렇게 지내라는건가요? 또 계속해서 저희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들이 비난받고 욕먹고 협박을 받는걸 지며만 보고 있으라는건가요?

저희는 빅힛트 회사에 조언과 대처에 대해 계속 연락을 했었습니다. 초기에 유감을 표하며 절대 입을 닫고 있으라는 조언을 주면서 무조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한 그 말을 무조건 믿고 따랐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당연히 적절한 대처나 대변을 해줄거라 생각했구요.

회사에서는 결국 마지막엔 정국의 휴가중에 일어난 일들이라서 전적으로 책임이 없음을 말하고 연락이 없습니다. 마지막 통화에서는 오히려 어떤 보상을 바라는 사람들처럼 몰고가기에 절대 필요없다고 말했으며 바란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엄청난 상처와 피해를 입었고 지금은 점점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고심끝에 메신저로 일부 팬들에게 저희 사정을 말한겁니다.

극히 일부지만 궁금해하시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많은 대화끝에 비난, 협박, 신고 등은 대부분 bts 팬을 가장한 악플러들임을 알고, 저희를 걱정하고 대신 사과해주시는 팬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샵의 엄청난 피해와 계속되는 비난과 협박 등은 앞으로도 계속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00와 정국의 열애설은 절대 거짓이며, 이니셜타투도 절대 아니며, 모든 관련사진과 영상은 샵 식구들이 유출한게 절대 아닙니다.

00라는 여자아이는 그저 그림그리고 자신의일을 열심히하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나이의 밝고 착한 평범한 아이입니다.

또한 저희는 bts와 정국의 자료를 단 하나 올린적이 없으며 그런걸로 비지니스를 할 생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정체모를 악플러들로 인해서 더 부각되고 더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악플러들의 행보나 활동이름, 활동지점들을 몇몇 팬들에게 자세히 들었으며 최대한 추적할수있는 데까지 추적하고 찾아내어 모든 책임을 지게 할겁니다.

힘이 되어준 bts 팬들에게 감사하고, 오해로 인한 언행에 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의 질문에 답은 하지않을것이고, 궁금한 부분도 많으시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빅히트 회사와 정국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입니다.

회사와 정국과의 연락 또한 안한지 꽤 되었습니다.

어치피 안좋은 말들은 또 정체모를 이상한 계정으로 올라올것을 압니다. 그들 또한 말은 바로하는 척하지만 떳떳하지 못하고 눈치보느라 무서울테니까요.

마지막으로 특히 욕설과 비난 협박에 관해선 bts 팬들이 아니라 비겁한 관종 악플러 라고 여기고 일체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타투샵 SN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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