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상무와의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한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55구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두산 전력분석팀은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공 끝의 움직임도 기대대로였다. 특히 몸쪽 제구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불펜은 권혁(1이닝 무실점)-최원준(1이닝 2실점)-함덕주(1이닝 1실점)-이형범(1이닝 무실점) 순으로 몸을 풀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 페르난데스, 오재일, 박세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오랜만의 실전경기였는데 선수들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남은 연습경기와 라이브 배팅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정규시즌 챔피언 두산은 이날과 17일 상무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이날 오후 2시, 17일 오후 6시로 경기 시간을 잡으며 주간과 야간 경기를 모두 대비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