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2박 3일 평양 원정 일정 마감…베이징 공항 도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평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 대표팀 선수단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 후 16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16일 오후 7시 20분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베이징 공항에서 곧바로 한국으로 향하는 대표팀 선수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평양에 입성했던 대표팀 선수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북한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고 취재진의 취재도 허락되지 않았다. 생중계도 불발되는 등 사실상 비공개로 경기가 치러졌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전 경기장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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