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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여전한 잉꼬 부부 면모를 자랑한다.
2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약 1년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출연해 남다른 부부 금슬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며 '수라부부'라는 애칭을 얻었던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수종, 하희라는 여전히 다정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수종은 "세상의 모든 것 다 싫고 하희라만 좋은 남편 최수종입니다"라며 명불허전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하희라는 "그런 남편과 살고 있는 하희라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마냥 달달한 모습이 예상된 가운데, 이어진 장면에서 최수종은 하희라의 손을 잡으며 "심장 뛰어 안 뛰어"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하희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난 왜 가슴이 콩닥콩닥 뛰지"라는 최수종에게 "내가 심장 안 뛰면 죽는다고 했지"라며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최수종은 서운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하희라는 "앞으로 나한테 설레냐고 묻지 마라"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수라부부에 찾아온 첫 위기'라는 자막이 등장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2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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