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백지영→별, 루머 정면돌파…"집합 백선생? 성형?" 오해 풀었다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가수 백지영과 별이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 정면돌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이 그려졌다. 가수 백지영, 베이비복스 심은진, 별과 작곡가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집합 백선생'이라는 루머에 대해 "저는 정말로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집합시킨 적이 없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에 비슷한 시기 함께 활발히 활동했던 심은진, 별 역시 "정말 저희가 보증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집합은 안 시켰지만 후배들이 알아서 모인 적은 있죠? 아니면 불편한 심기를 말한 적 있지 않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백지영은 "그런 것보다도 팀이랑 솔로랑 같이 대기실을 쓴 적이 있는데, 그럴 때 후배 그룹에게 '우리 조금만 조용할까?' 물었던 적은 있다"라고 말했다.

"누구를 때렸다는 소문도 있다"라는 루머에는 "김창열 때문이다. 절대 누구를 때린 적이 없는데 김창열이나 이하늘, 무섭기로 유명한 오빠들이 '(백)지영이가 제일 무서워' 이런 얘기를 하고 다니니까 그런 소문이 생긴 것 같다. 워낙 어릴 때, 찌질했던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기에 저한테 순한 양처럼 대해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별 또한 자신의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요즘 새로 생긴 오해가 있다. SNS 댓글을 보면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성형만 하냐' 이런 내용이 있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별은 "근 몇 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서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며 본의 아니게 얼굴에 변화가 있었다"라고 성형 루머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별은 "물론, 제 얼굴이 아주 손을 안 댄 얼굴은 아니다. 아주 자연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뼈는 안 건드렸다. 마지막 시술이 20대 중반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예전 자료를 보니 많이 다르긴 하더라"라며 "하지만 결혼 이후로는 손을 댄 곳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