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장정석의 KS 각오 "1%도 남김없이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장정석 키움 감독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잠실구장 1층 내야복도에서 개최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이 자리에 앉은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소감부터 전했다.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 모두가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관문인 만큼 1%의 힘도 남김 없이 이번 시리즈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영웅 군단의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고의 선물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남긴 장정석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모두 하나가 된 분위기가 우리 팀의 최대 강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장정석 감독은 지난 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됐음을 이야기했다. "작년에 포스트시즌 10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 작년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라는 것이다.

키움은 오는 22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으며 두산의 에이스인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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