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팬서비스 맛집’ 대구FC가 또 하나의 추억을 팬에게 선사했다.
대구의 세징야는 지난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울산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관중석을 향해 빅토 인형을 던져 주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세징야는 득점 후 달려온 선수들과 득점의 기쁨을 만끽한 뒤 곧바로 빅토 인형을 팬들에게 던졌다. 인형을 받은 팬을 비롯해 관중들은 세징야를 크게 연호했다.
이날 세징야의 세레머니는 준비된 퍼포먼스였다. 대구는 득점 선수가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하는 극적인 순간에 팬들에게 인형을 던져줌으로써 받은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 첫 번째 주자로 세징야가 나서 세레머니를 성공시켰고 앞으로 잔여 홈경기에서도 득점 시 득점 선수가 팬들을 향해 마스코트 인형을 던져줄 계획이다.
대구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은 이제 흔한 광경이 됐다. 홈경기 날을 비롯해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에서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잦아졌다. 대구는 매 홈경기 컨셉을 잡고 포스터, 핀버튼, 포토카드 등을 팬들에게 증정하고 있으며, 지난 울산전의 경우 에드가 선수 풍선 1만개가 지급되기도 했다. 대구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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