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불펜의 핵심자원 조상우가 2차전에서도 불펜에 대기한다. 다만, 투입된다 해도 1이닝 미만만 소화할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조상우가 2차전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사다. 포스트시즌서 키움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조상우는 1차전에서도 2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장정석 감독은 1차전 종료 직후 조상우의 2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 “가능하다”라는 견해를 남겼다. 2차전을 앞둔 시점에서도 장정석 감독의 구상은 동일했다. 다만, 등판한다 해도 1이닝 미만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처럼 2이닝을 소화하는 것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장정석 감독은 “그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어 “최상의 시나리오는 여유 있게 이기며 (조상우를)안 쓰는 것이다. 접전이나 꼭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1~2타자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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