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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0대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에 대한 폭행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를 받는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상습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문영일 PD의 항소심은 25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 심리로 진행된다.
이날 공판기일에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정사강이 김창환 회장 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재판부는 1심에서 문 PD에 징역 3년의 실형을, 김 회장에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김 회장과 문 PD에게 각각 40시간과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소속 연예인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주식회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엔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문 PD는 1심 형량에 대해 형이 과중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사실오인, 법리오해 및 양형부당을 주장했다.
검사 역시 1심 판결이 부족하다며 항소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문 PD가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지에서 더이스트라이트 소속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폭행한 것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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