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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근 개그우먼 송은이가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가 개그우먼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과 의기투합해 만든 그룹으로, 재미나 화제를 위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세 곡을 발표했다. 송은이는 능력있는 동료와 후배 개그우먼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은 방송계에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남/녀 회원 약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개그우먼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나래’가 1위를 차지했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10년의 무명생활을 거쳤다. 박나래는 그동안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리틀 포레스트'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누비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 대중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 '농염주의보'까지 성황리에 선보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장도연이 차지했다. 장도연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거쳐,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 올리브TV '밥블레스유', tvN '아찔한 사돈 연습' 등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를 실행한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아시아 11개국)에 전체 약 300만 명의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dataSpring의 한국법인으로 한국에는 약 30만 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패널 조사도 수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가능하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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