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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전역을 맞아 가족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당초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으로, 전역일에 팬과 취재진 등 수천 명이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어 전역 장소가 전격 변경됐다.
이날 전역 장소엔 국내외 팬 3천여 명이 운집했으며, 지드래곤은 환대 속에 민간인 복귀를 신고했다.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배우 김민준의 아내인 패션사업가 권다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웰컴백 축하 파티. 우리 가족 완전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지드래곤을 비롯해 그의 부모님과 최근 결혼식을 올린 권다미, 김민준 부부까지 모두 모여 찍은 단체 사진이다. 플래카드와 풍선 등으로 집안을 화려하게 꾸며 전역 이벤트까지 펼쳤다.
빅뱅의 맏형 탑도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했다.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공개된 대화에선 "전역 축하한다! Free G! Congrats"이라는 탑의 메시지에 지드래곤이 전역식 현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내며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탑은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 애정을 표했다.
[사진 = 용인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권다미·탑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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