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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故 신해철. 가요계 큰 별이 떠나간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27일은 2014년 불의의 의료사고로 사망한 신해철의 5주기가 되는 날이다.
당시 신해철은 복통을 일으켜 병원을 찾았다가 장 협착 수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눈을 감았다.
신해철의 허망한 죽음 이후엔 유족과 집도의 간에 사망 책임을 묻는 기나긴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 5월 대법원은 집도의가 유족에게 1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집도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징역 1년형을 확정받기도 했다.
추모 공연도 열린다. '시월'이란 타이틀로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김영석, 데빈, 쌩, 이현섭 등 신해철이 몸 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전 현직 멤버들과 홍경민, 부활 박완규, 에메랄드캐슬 지우, 크래쉬 안흥찬, 플라워 고유진 등이 신해철의 명곡들을 부르며 고인을 추모한다.
신해철은 198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연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일상으로의 초대'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신해철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과감하게 내뱉으며 '시대의 논객'으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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