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올킬' MC몽, 3년 만 단독콘서트도 성료…관객은 떼창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MC몽이 오랜만에 팬들과 호흡했다.

MC몽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날 MC몽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히트곡 '호러쇼+서커스', '홈런', '그래도 남자니까',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아이스크림', '죽을만큼 아파서', '죽도록 사랑해', 'I love U oh Thank U(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너에게 쓰는 편지' 등부터 최근 발매한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의 무대까지 최초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화려한 공연을 완성했다. 객석에서는 떼창이 나왔다.

또 MC몽은 이날 콘서트에서 8집 앨범 '채널'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인 '인기', '샤넬', '무인도'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깜짝 게스트들도 등장했다. 25일 수란, 먼데이키즈를 시작으로, 26일 백지영과 마이티마우스가 지원사격에 나서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공연을 성료했다.

특히 이날 공연 테마가 '할로윈'이었던 만큼 개성있는 코스튬을 입고 등장한 팬들이 속속들이 등장해 진풍경을 이뤘다. 객석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2시간 예정이었던 공연을 1시간 30분 추가로 진행하며 관객들의 열기에 화답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5일 발매한 정규 8집 '채널8'의 타이틀곡 '인기'와 '샤넬'로 나란히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수록곡들도 전곡 차트인하며 넘사벽 '음원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 = 밀리언마켓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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