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프황제의 화려한 귀환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70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4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 1번홀, 5~6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4월 2018-2019시즌 마스터스 우승 이후 6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82승이다.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PGA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승만 보태면 PGA 최다승 주인공이 된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6언더파 264타로 2위, 임성재(CJ대한통운)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8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37위, 박상현(동아제약)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6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최초로 일본에서 열렸다. 25일 2라운드가 우천으로 26일로 연기되면서, 27일에 3라운드와 4라운드 초반 일정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28일 오전에 잔여 4라운드를 진행했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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