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 "지난해 간암 판정…뒷바라지해준 아내 고마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정태의 근황이 공개된다.

28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약 1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복귀한 김정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정태는 영화 '헬머니'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5년 만에 상봉했다. 김정태는 친엄마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김수미에게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을 밝히며 "당시 정상인보다 30배가 높은 간 수치를 기록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던 김정태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성격으로 변했다"며 "투병 당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특히 김정태는 김수미를 보며 "돌아가신 엄마가 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28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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