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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출신 ‘축구스타’ 프랑크 리베리가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경기가 끝난 뒤에 퇴장을 당했다.
피오렌티나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마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3연승 뒤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피오렌티나는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피오렌티나는 후반 44분 치로 임모빌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 득점을 두고 피오렌티나가 거세게 항의했다. 득점 이전에 반칙 상황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오렌티나의 빈센초 몬텔라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피오렌티나의 항의가 계속됐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리베리는 경기가 끝나고 마테오 파세리 선심에게 다가가 두 차례 강하게 밀치며 항의했다. 결국 심판을 밀친 리베리는 경기 후 퇴장을 받았다.
또한 리베리는 추가 징계까지 받을 가능성이 높다. 피오렌티나에겐 큰 타격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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