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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예상대로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 선수들의 가치가 월드시리즈를 통해 치솟고 있다. “진정한 승자는 보라스”라는 보도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미국언론 ‘USA투데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의 ‘진정한 승자’는 보라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보라스 코퍼레이션에 소속된 선수들의 가치를 조명했다.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워싱턴 내셔널스에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에 소속된 선수가 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에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이상 워싱턴), 게릿 콜, 호세 알튜베(이상 휴스턴) 등 슈퍼스타 레벨의 선수도 적지 않다.
‘USA투데이’는 “이번 월드시리즈가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인물이 있다. 그는 배트를 스윙하지도, 공을 던지지도 않는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도 아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고 있을 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슈퍼 에이전트’, ‘악마’라 불리는 스캇 보라스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USA투데이’는 더불어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하든 진정한 승자는 보라스가 될 것이다. 인연을 맺은 선수가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사례는 많았지만, 보라스는 이번 월드시리즈가 종료되면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실적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6차전서 워싱턴의 선발투수로 나선 스트라스버그가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또한 ‘USA투데이’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보라스 코퍼레이션 야수 가운데 최대어로 렌던을 꼽는 한편, 계약 규모가 2억 5,000만 달러(약 2,922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투수 최대어 콜에 대해 “렌던보다 많은 돈을 거머쥘 것이다. 역대 최고액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이 2연패 후 3연승, 통산 2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남겨두고 있다. 30일 열리는 6차전에서 워싱턴이 이긴다면, 7차전은 오는 31일 열린다.
[스캇 보라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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