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배상문이 천금 이글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상문은 2일(이하 한국시각)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전날보다 18계단 상승한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스캇 스탈링스(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 10명의 선수와 같은 순위다. 해리 힉스, 브랜든 토드,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와는 5타 차이다.
이경훈(CJ대한통운)도 컷 통과에 성공했다.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27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로 인해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배상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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