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조상우(25, 키움)가 강속구를 앞세워 2차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조상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비 차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2차 평가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뽐냈다.
조상우는 이번 대표팀 구원진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지난 플레이오프 2경기와 한국시리즈 3경기서 강속구로 SK, 두산을 꽁꽁 묶으며 그 위력을 실감케 했다. 시즌 기록은 48경기 2승 4패 20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66이다.
5-0으로 앞선 9회말 이용찬에 이어 팀의 7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시작부터 돌직구를 뽐냈다. 첫 타자 곤잘레스를 몸쪽 빠른 직구를 이용해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 이어 가르시아를 만나 시속 151km의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등 스트라이크를 늘린 뒤 변화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고, 마지막 헤수스 역시 2B2S에서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