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OK저축은행의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0)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파죽의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승점 14) 무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승 5패(승점 4)가 됐다.
조재성이 양 팀 최다인 28점(공격 성공률 77.77%)과 함께 후위 공격 9개,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4개로 역대 169호, 시즌 5호,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송명근은 13점으로 지원 사격. 반면 한국전력에선 외국인선수 가빈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시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3-1(23-25, 25-15, 26-24, 25-21)로 꺾고 역시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시즌 4승 무패(승점 12). 인삼공사는 1승 3패(승점 3)가 됐다.
외국인선수 러츠가 팀 최다인 32점(공격 성공률 54.90%)을 올리며 날았다. 여기에 이소영-강소휘 쌍포가 각각 18점을 책임지며 위력을 더했다. 반면 인삼공사에선 역시 외인 디우프가 36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개막 5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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