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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시즌을 빛낸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7명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스타도 있었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019시즌 양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간판스타 아레나도는 올 시즌 역시 골드글러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레나도는 2013시즌부터 7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됐던 잭 그레인키(휴스턴)는 6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품었다.
아메리칸리그서 데뷔 첫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선수가 2명이었던 반면, 내셔널리그는 9명 가운데 무려 5명이 생애 처음으로 골드글러브 명단에 포함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의 팀 동료 코디 벨린저를 비롯해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로렌조 케인(밀워키), 마이크 리크(애리조나)가 그 주인공이었다. 구단별로는 애리조나가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반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아메리칸리그 중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골드글러브를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에게 넘겨줬다.
▲ 2019시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명단 * 순서는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투수 : 마이크 리크(애리조나), 잭 그레인키(휴스턴)
포수 : J.T.리얼무토(필라델피아),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1루수 :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맷 올슨(오클랜드)
2루수 :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욜머 산체스(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 닉 아메드(애리조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좌익수 :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 로렌조 케인(밀워키),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우익수 :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무키 베츠(보스턴)
[놀란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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