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린이 소극장 콘서트를 성료했다.
린은 지난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주간 진행된 2019 린 [LYn] 콘서트 ‘HOME’(홈)의 콘서트를 마무리 하며, 관객들과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소박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린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공연에선 더욱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나누었다.
린은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더이다’로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 ‘눈을 떠도 감아도’, ‘실화’ 등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의 향연을 펼쳤다.
‘HOME’에선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명곡들로 구성된 풍성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또한 드라마 ‘호텔델루나’, ‘태양의 후예’ OST인 ‘그대라는 시’와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띵) 등 특별한 커버 무대도 선보여 지루할 틈 없는 시간도 선물했다.
특별히 마지막 공연이었던 3일에는 가수 하동균과 김필이 깜짝 등장하며 Mnet ‘더 콜2’에서 큰 사랑을 받은 ‘RUNNING’(러닝)과 ‘훨훨’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까지 받았다.
린은 SNS 채널을 통해 “그저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알맞은 온도로 채워주시는 우리 관객들에게 무척 고맙습니다”라고 따뜻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 = 325이엔씨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