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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윤상현, 가수 메이비 부부가 가족 운동회를 진행했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딸 나겸, 나온이를 위해 가을맞이 가족 운동회를 준비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상현은 운동회에 필요한 운동 기구들을 직접 대여, 세팅하며 또 한 번 자급자족 끝판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작은 아버님 부부와 과거 메이비의 매니저이자 절친한 친구 부부까지 초대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운동회 시작부터 반칙을 하며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최악이다"라며 야유를 보냈고, 윤상현은 "저렇게라도 이기고 싶었다"라며 곧 쉰 살을 바라보는 아빠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40대인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30대인 친구 부부에 맞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들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고, 아이들을 위해 개최했던 운동회가 어느새 어른들의 운동회로 변질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난다. 윤상현이 직접 전한 지난 8개월간의 소감도 공개된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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