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청하도 응원!"…걸그룹 밴디트, 6개월만의 컴백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돌아왔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 쇼케이스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BE!'는 지난 5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드라마틱(Dramatic)' 이후 밴디트가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덤(Dumb)'은 뭄바톤 리듬 위로 더해진 선율이 인상적인 라틴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이 가까워져만 오는 슬픔과 이로 인해 고조되는 감정을 이국적인 악기 및 풍성한 화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6개월 만에 컴백한 밴디트. 시명은 "데뷔 당시에는 싱그럽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반면, 이번 앨범은 더 파워풀하고 안무와 라이브를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번 활동의 포부를 말했다.

청하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있는 밴디트. 청하도 이들의 컴백에 응원을 보냈다. 승은은 "청하가 '이렇게만 연습하고 나가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소개했다. 또 이연은 "청하는 나에게 선배이자 친한 친구다. 그래서인지 리플을 달 듯 말을 많이 해준다"고 얘기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 무대 위의 천방지축, 유쾌함이 매력"이라는 밴디트. 이들은 "믿고 듣고, 믿고 보는 밴디트가 되는 게 꿈이다"라는 음악적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패기 넘치는 신인 다운 목표도 있었다. 승은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천만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고, 시명은 "목표를 이룬다면 청순한 콘셉트로 '덤' 안무영상으로 찍어보고 싶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밴디트의 첫 미니앨범 'B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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