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다리 좋지 않은 최정, 선발제외…허경민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김경문호가 호주전 선발라인업을 일부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1차전서 호주를 상대한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를 일부 공개했다.

김 감독은 "최정은 다리가 좋지 않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한다. 허경민이 선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정 대신 허경민이 3루수를 맡으면서, 하위타선에 배치될 듯하다. 아울러 김 감독은 "상위타선은 주력이 빠른 선수 위주로 꾸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문호는 호주와의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중 성적 최상위국(개최국 일본 제외)에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호주와 B조의 대만보다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일단 호주를 눌러야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진다.

[최정.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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