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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성기(67)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의 발전을 기원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선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안성기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10년은 되어야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우리 신영균예술문화재단도 내년이면 10주년이 되는데, 그럼 더욱 인정을 받고 좀 더 안정적으로 재단을 운영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젊은 영화인들을 지원하는 '필름게이트' 사업에 보다 집중하여 많은 젊은 영화인들에게 용기를 주려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안성기는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이지 않나. 그런데 제가 62년이 됐다. 여기 앉아계신 김지미랑 동기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 거 같다. 우리 재단도 100년을 향해 멋지게 달려가겠다"라며 "일단 50년은 열심히 달려나가겠다.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 조언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의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영화예술인, 공로예술인, 연극예술인,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 그리고 신인예술인까지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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