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최양락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의 MBC 파일럿 프로그램'우리지금만담' 티저 촬영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6일 '우리지금만담' 측은 티저 메이킹영상을 공개했다. 광희는 최양락과 함께 '만담 브라더스'로 활약해 정규방송이 될 것을 꿈꾸고 있다는 큰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 토크 듀오로 맹활약 중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따라잡고 방송사가 집결해있는 상암동을 한 바퀴 돌겠다며 귀여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광희의 거대한 야망(?) 고백에 '우리지금만담' 티저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촬영 전 "아이돌 출신이라 이런 거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광희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넘어지고, 나뭇잎 먹는 등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최양락은 "너 일부러 웃기려고 그랬지? 내 자리 넘보는 거냐"며 광희를 견제(?)했다.
광희와는 다르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던 최양락의 개인 촬영에도 문제가 생긴 듯 보였다. 개그계의 대부 최양락이 '최부장'으로 변신해 상사의 꾸짖음을 듣고 시무룩해진 사연은 무엇일까?
서로 마음을 다잡고 이어진 최양락과 광희의 동반촬영에서 두 사람은 아이돌급 칼군무를 선보이고, 꽁냥꽁냥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첫 만남인지 의심될 정도의 찰떡 호흡을 맞췄다.
'우리지금만담'의 오프라인팀으로 전국 방방곡곡 이야기를 들으러 여행을 떠날 두 사람의 특급 케미가 기대된다.
MBC '우리지금만담'은 시대를 반영하는 한 가지 키워드를 두고 온라인 팀(주호민, 이말년)과 오프라인 팀(최양락, 광희)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말과 생각을 들어보는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으로 12월 초 방영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은 상금 100만원이 걸린 만담(사연)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메일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첫 번째 만담의 키워드는 '극혐'이다.
[사진 = M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