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라오스에서 의미있는 야구리그가 열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 라오스 프로젝트 봉사단은 "2019년 11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1일 폐막식까지 약 2달간 라오스 최초로 야구리그가 진행된다"라고 7일 밝혔다.
코이카 라오스 프로젝트 봉사단과 라오스 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제 1회 코이카배 라오스 야구리그'는 라오스 내 야구 인지도 향상과 라오스 야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 라오 J 브라더스, 라오스 국립 대학교 누올 미라클, 비엔티안 중고등학교 야구팀에서 남녀 각각 한 팀씩 총 여섯 팀이 참가한다.
리그 개막식은 11월 1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내에 위치한 사파위사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오성수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장, 라오스 야구 관련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야구 리그 일정과 경기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배 야구리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라오스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노력 속 야구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DGB금융그룹의 후원 속 라오스 첫 공식 야구장이 생기기도 했다.
[사진=코이카 라오스 프로젝트 봉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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