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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에 실패하며 아쉽게 파이널 그랑프리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영은 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7.96점, 예술점수(PCS) 63.66점, 감점 1점을 합해 130.3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에 실패하며 61.49점으로 7위에 그쳤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1.81점으로 전체 12명 중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유영은 지난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4차 대회에선 메달에 실패하며 파이널 그랑프리 출전 기회를 놓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감점을 받았다.
여자 싱글 우승은 러시아의 안나 쉬체르바코바가 총점 226.0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과 함께 출전한 최유진은 131.48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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