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72-65로 잡았다. 3연승했다. 6승7패로 5위. 3연패에 빠진 DB는 7승5패로 4위.
DB가 김종규, 김민구, 김태홍, 치나누 오누아쿠, 김창모의 연속 득점으로 12-3까지 앞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잇따라 3점슛 2방을 터트렸고, 함지훈, 이대성의 속공으로 간단히 승부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투입한 자코리 윌리엄스의 연속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라건아의 골밑 공략과 속공, 이대성의 3점포, 라건아의 속공 덩크슛, 오용준의 3점슛으로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DB는 실책이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라건아, 이대성, 함지훈이 공격을 주도했고, DB는 오누아쿠의 골밑 공략으로 힘겹게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5점차의 벽을 깨지 못했고,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내외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중반 양동근과 이대성, 김수찬의 3점포로 달아났다. DB도 허웅의 3점슛으로 추격해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4점, 이대성이 3점슛 5개 포함 19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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