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68분' 잘츠부르크, 14G 무패...'홀란드 해트트릭'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소’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베르거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14경기 무패행진(12승2무, 승점38)을 달린 잘츠부르크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잘츠부르크는 홀란드가 혼자서 3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볼프스베르거를 제압했다.

홀란드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2분과 44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3분 팟슨 디카와 교체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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