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홍진경 "홧김에 유학…톱스타한테만 관심, 약 오르더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경이 의도치 않게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배우 이엘리야, 허정민, 송진우, 개그맨 정성호,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와 스페셜 MC 홍진경이 함께한 ‘실검꽃 필 무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세호는 “예전에 너무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예정에 없던 유학에 가셨다는 얘기가”라고 홍진경에 대해 말했다.

홍진경은 “사람의 삶이라는 게 늘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게 아닌 것 같다. 욱해서 한 말 때문에 어떤 사람은 유학을 떠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대기실에서 기자분들이 너무 톱스타분들한테만 관심이 많고 인터뷰를 하니까 ‘저도 유학 가는데’ 한마디 했다”고 홧김에 유학을 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너무 쳐다도 안 보니까 약이 오르더라. 내가 이기나 니들이 이기나 해보자” 싶었다는 홍진경은 “파리로 진짜 갔다. 왜냐면 안 갈 수 없지 않나. 기사도 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