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전략가 ‘맷 데이먼’ & 승부사 ‘크리스찬 베일’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각각 실존 인물인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역을 맡아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놀라운 싱크로율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모든 것이 다르지만 열정 하나로 함께 불가능에 도전한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클로즈업된 얼굴 표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감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때론 터프하면서도 호감 가는 성격의 ‘캐롤 셸비’는 경기를 지켜보는 듯한 모습으로 어딘지 모르게 고민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전한다.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켄 마일스’는 헬멧을 쓰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으로, 결의와 강한 의지가 느껴지며 그가 보여줄 짜릿한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함께일 때 완벽한 두 남자, 서로에게 모든 것을 걸다”라는 카피는 두 인물이 보여줄 우정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드 V 페라리’는 극과 극의 성격이지만 혁신에 대한 열정과 레이싱을 향한 애정으로 점차 하나가 되는 ‘켄 마일스’와 ‘캐롤 셸비’가 거대기업의 간섭과 기술적 한계에 맞서 불가능에 도전한 감동실화로,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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