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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극한 다이어트 부작용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이하정은 조영구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게 예전에 초콜릿 복근"이라고 운을 뗐다.
이하정은 이어 "지금은 어떻냐?"고 물었고, 조영구는 "74kg에서 두 달 만에 59kg으로 15kg을 감량하면서 식스팩이 생기고 몸짱이 됐다. 그런데 얼굴은 거의 입관 전의 얼굴이 되고. 그때 근육을 키운 게 아니라 몸이 망가지면서 다이어트 피해 사례자로 엄청 주목을 받았지"라고 토로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은행에 잔고가 넉넉할 때 몸과 마음이 편해지잖아. 조영구는 아마 근육을 키운 게 아니라 지방을 걷어냈을 거다. 그래서 근육이 보이게끔 만든 수준밖에 안 되는 거지. 그러니까 돈은 잘 벌고 쓰는 걸 줄여야 되는데 쓰는 것만 줄인 셈이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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