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복귀? 일단 기다려봐!" 뮌헨 회장의 힌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독일 복귀설이 제기됐다.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하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허버트 하이너 뮌헨 회장이 과르디올라 복귀에 관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하이너 회장은 “우리는 최고의 감독을 원한다”면서 과르디올라의 복귀에 관해선 “기다려보자”며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뮌헨은 올 시즌 니코 코바치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디터 플리크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 중인 가운데 아르센 벵거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르디올라가 뮌헨으로 돌아갈거란 현지 보도에 나왔다. 과르디올라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뮌헨을 이끈 바 있다.

이후 맨시티로 넘어왔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올 시즌도 리버풀에 밀려 우승 경쟁에서 처진 상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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