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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1부 '프리퀄 Jambo Africa'는 다큐멘터리의 무대이자 영화 '라이언킹'의 실제 무대이기도 한 캐냐 마사이마라에 대한 설명과 치타에 대한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제작진이 치타를 찾아 내고 사만다와 헤어지기까지의 사연과 내레이터 김남길의 녹음 후기, 작곡가 김형석의 이야기까지 본편을 위한 설명서 역할을 했다.
방송을 통해 꿀보이스 내레이션을 보인 배우 김남길은 내레이션 과정에서 "사만다에 감정이 이입 돼 다시 녹음을 하기도 했지만 약육강식의 세계와 치타의 모성애를 생생하게 표현한 다큐가 재미있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남길은 단순한 내레이션보다는 영화를 설명하는 프레젠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3, 4부 본 편이 더욱 기대된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김형석은 "다큐 본편이 시작되는 첫 장면, 사만다가 넒은 초원을 걷는 모습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험한 아프리카의 삶을 살아가는 엄마 사만다에게' 내가 네 마음 안다"며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시네마틱 자연다큐멘터리’라는 장르는 2017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SBS스페셜 'THE람쥐' 제작진이 명맥을 이어 새롭게 추구하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주인공 치타 '사만다'의 삶을 바탕으로 영화적 서사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SBS창사특집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총 4부작으로 24일 방송에 이어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2부 Life is not easy', 11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부 Never give up'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5분 '4부 메이킹 Remember me'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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