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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시동'에서 마동석, 정해인과 특급 '남남 케미'를 예고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이정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박정민이 '시동'에선 마동석, 정해인과 함께 유쾌한 男-男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것만이 내 세상'(2018년)에서 박정민은 이병헌과 함께 난생 처음 만난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342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어 '사바하'(2019년)에서는 이정재와 대척점에 선 미스터리한 인물 나한으로 분해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폭발적 시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한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온 박정민은 '시동'을 통해 마동석과의 '적수 케미', 정해인과의 '절친 케미'까지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
박정민이 연기한 반항아 택일은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기질 탓에 여기저기 매를 벌고 다니기 일쑤인 인물이다.
극 중 박정민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만난 상상도 못한 적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을 연기한 마동석과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히는 상극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택일의 둘도 없는 절친 상필로 분한 정해인과는 때로 짠하게 때로 유쾌하게 티격태격 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찐친의 케미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정민과의 첫 호흡에 대해 마동석은 "누구와 연기 하더라도 본인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영리하고 좋은 배우"라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예전부터 박정민 배우의 팬이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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