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겨울왕국2’가 역대급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북미에서 1억 2,70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2,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3억 5,000만 달러(약 4,128억)의 수익을 올렸다.
해외 2억 2,300만 달러 오프닝 수익은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1억 5,2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북미를 제외한 ‘겨울왕국2’의 흥행수익은 다음과 같다.
중국 5,300만 달러
한국 3,150만 달러
일본 1,820만 달러
영국 1,780만 달러
독일 1,490만 달러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역시 전편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11/25 오전 8시 20분 기준)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 2’는 주말 극장가를 찾은 가족 관객을 비롯해 다양한 관객층을 모으며 개봉 4일 차 누적 관객 수 443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선 전편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이기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CGV 골든에그지수 95%(11/25(월) 오전 8시 20분 기준)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이어 개봉 이후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겨울왕국 2’가 이뤄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바로 오늘(25일)부터 이틀간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 ‘겨울왕국’ 시리즈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기에 영화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겁게 고조될 전망이다.
‘겨울왕국’ 1편은 전 세계 1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과연 ‘겨울왕국2’가 전편을 뛰어넘어 역대 애니메이션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