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정철규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25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캐릭터 '블랑카'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정철규의 근황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날 아내와 함께 국밥집을 찾은 정철규는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블랑카'의 모습과 다른 훤칠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개그를 살려,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고.
올해 결혼 6년 차인 정철규는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도 최초로 고백했다. 자녀를 묻는 최양락의 질문에 정철규는 "결혼 직후 자연 임신을 했다"면서 "하지만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온 날,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이후) 유산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아이를 갖기 위해 시도한 시험관 시술만 6번. 그동안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실패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25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