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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겨울왕국2' 작업 과정을 밝혔다.
이현민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는 26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 인터뷰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2009년 '공주와 개구리'를 시작으로 '곰돌이 푸' '주먹왕 랄프' '모아나' '겨울왕국'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겨울왕국2'에서는 안나 캐릭터의 비주얼 개발을 비롯한 전반적인 작업을 맡아 생명력을 불어넣은 주역이기에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애니메이터 직업과 관련한 이야기부터 '겨울왕국2' 준비 과정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진솔하게 밝히며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에 대해 "총 8-90명의 애니메이터가 함께 모여 작업을 하는데 이들과 함께 안나를 그려가며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포트 하는 일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겐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기에 굉장히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캐릭터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추구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더불어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안나 캐릭터에 대해 "여러 사람을 포용하고 돕는 그런 모습이 안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안나가 엘사와 자매로서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고 이어져 있는지 그 커넥션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가장 공들인 장면에 대해선 "항상 씩씩하고 밝은 안나가 힘든 고비를 극복해가는 과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 이 모습을 통해 관객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변화의 시기에도 서로를 믿고 사랑하고 의지하며 한층 성장해가는 캐릭터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나이트라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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