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베테랑 왼손투수 장원삼(36)을 영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28일 "27일 장원삼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를 시작으로 히어로즈, 삼성, LG에 몸 담았다. 올 시즌 LG에서 8경기에 등판, 2패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한 뒤 자유의 몸이 됐다.
장원삼은 올 시즌 후 롯데의 입단테스트에 응했고, 롯데는 합격 판정을 내렸다. 장원삼은 2015년 삼성 시절 10승을 따낸 뒤 최근 4년간 11승에 그쳤다. 그러나 베테랑 선발요원으로서 롯데로선 예비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불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장원삼은 KBO 통산 354경기서 121승95패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통산승수는 KBO 18위다. KBO 현역투수로 한정하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영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을 제외하고 양현종(KIA, 136승), 윤성환(삼성, 135승), 장원준(129승)에 이어 네 번째다.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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