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애틀랜타를 10연패 수렁에 몰아 넣었다.
휴스턴 로켓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60점을 올린 제임스 하든의 활약 속 158-111, 4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2연승, 시즌 성적 13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10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성적 4승 16패가 됐다.
1쿼터부터 휴스턴의 일방적 우세였다. 1쿼터 중반까지 근소하게 앞서던 휴스턴은 벤 맥클레모어의 덩크에 이은 하든, 맥클레모어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렸다. 1쿼터 막판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스텝백 3점슛에 가세하며 38-21, 휴스턴의 17점차 우세 속 1쿼터 끝.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휴스턴은 2쿼터가 되자 애틀랜타를 더욱 거세게 몰아 붙였다. 2쿼터 초반 게리 클락의 3점슛으로 20점차까지 넘어선 휴스턴은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쿼터 종료 1분 전 나온 웨스트브룩의 득점 속 76-46, 30점차까지 찍었다. 81-52, 휴스턴의 29점차 우세 속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도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애틀랜타에게는 악몽과 같은 시간이 이어졌다. 휴스턴은 3쿼터에만 46점을 퍼부었다. 반면 애틀랜타의 득점은 21점 뿐이었다. 휴스턴은 3쿼터 종료 때 이미 127점을 기록했으며 하든은 60점을 올렸다.
127-73, 54점차 우세 속 4쿼터에 접어든 휴스턴은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이어가며 1승을 추가했다.
하든은 31분 동안 코트에 나서 시즌 최다인 60점(8어시스트)을 올렸다.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기존 59점)이자 데뷔 후 4번째 60득점 경기다.
ESPN은 "4번째 60점 경기는 마이클 조던(통산 공동 3위)과 타이"라고 전한 뒤 "3쿼터 종료 전에 60점을 넘어선 경우는 최근 25시즌 동안 이번이 3번째다. 앞서 클레이 톰슨, 코비 브라이언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맥클레모어는 3점슛 6방 포함 24점을 보탰으며 웨스트브룩은 15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37점을 올렸지만 팀의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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