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 김도훈 감독이 올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울산은 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울산은 포항에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자력으로 올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한다.
김도훈 감독은 포항전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인만큼 총력을 다하겠다. 모든 것을 쏟아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중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공격수들에게 슈팅을 많이할 것을 주문했다. 상대에게 슈팅을 허용했을 때는 리바운드볼에 집중하라고 했다. 볼처리를 심플하고 안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믹스와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가운데 박주호와 박정인이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박주호에게 경기를 준비하며 미드필더 역할을 이야기했다. 전술적인 부분과 함께 팀 리드를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정인에게 득점과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 침투를 주문했다. 경기에서 그런 부분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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